코스피지수가 미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오늘(10일)의 마감시황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초 개인에 이어 외국인이 순매수에 동참하자 한때 1855 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다시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9포인트, 1.07% 하락한 1824로 마감했습니다.
6거래일만에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던 외국인은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660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장막판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2천8백억 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특히 전기전자업종과 은행을 중심으로 장막판 매도규모를 확대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개인만이 2천9백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상승했고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LG필립스LCD만 상승했고, 대부분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닥은 0.09% 상승한 713P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컴즈 다음과 서울반도체가 상승했습니다.
개별 종목
또 로봇테마주인 마이크로로봇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새만금관련주인 동우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일본이 1.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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