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조정희, 싱글 ‘이미 알고 있었던 얘기’ 발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조정희가 새로운 싱글 ‘이미 알고 있었던 얘기’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자작곡만으로 매달 싱글을 발표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전도연(혜경 역) 테마곡 ‘The Light’를 부른 주인공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부드러운 멜로디를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진하게 담아냈던 조정희는 싱글 ‘이미 알고 있었던 얘기’의 수록된 2곡을 통해 이별과 그리움을 노래한다.
1번 트랙 ‘이미 알고 있었던 얘기’는 하이브리드한 편곡 작업이 돋보이며 특히 랩퍼 규영의 가세로 새로운 에너지가 더해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번 트랙 ‘라랄라라’는 보컬 조정희 만의 특색이 잘 부각된 곡으로 이국적인 사운드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지난 8월에 발표한 싱글 ‘Waltz for S.P.’에서 강하게 드러냈던 그녀의 호소력 높은 감성을 이번 곡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조정희는 이번 싱글 발매를 기념해 2개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혁신파크’에서 재즈피아니스트 이한얼과 함께하는 듀오 공연에서는 올해 발표한 싱글 연작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선보인다. 24일에는 판교의 ‘이목동 그릇’에서도 베이시스트 이원술, 피아니스트 비안, 기타리스트 유태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