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환갑 때도 소개팅? 그 전에 결혼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정우성이 결혼을 언급하며 재치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은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스타ting 인터뷰에서 "대체 언제부터 그렇게 잘생겼냐"는 질문에 "태어날 때부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왠지 이렇게 나이들면 환갑 때도 소개팅 할 것 같다"는 말에 "그 전에는 결혼 해야 하지 않겠냐. 환갑 때 소개팅을 하고 앉아 있어야겠냐"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초등학교 때 키가 180cm를 넘었다. 그 땐 너무 커서 계속 뒷 번호를 받고 뒷 자리에 앉았는데 너무 큰 게 싫어서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처음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도 '넌 키 커서 안 된다'고 했다. '저러다 곧 사라지겠지'라는 말도 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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