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4연패를 가까스로 끊었으나 다시 4연패다. 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가 추락하고 있다.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또 다시 졌다.
에인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2-7로 패했다. 7회말 안드렐튼 시몬스의 2점 홈런으로 반격의 시동을 걸었으나 그 1방뿐이었다. 0-2로 뒤진 6회초 러셀 마틴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에인절스는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2-3 패배 이후 9경기에서 1승 8패로 참담한 성적을 올렸다. 4연패만 2번이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오클랜드는 4연승을 내달리면서 에인절스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와 승차는 무려 23.5경기다.
↑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토론토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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