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사구에 턱을 맞고 쓰러졌던 최재원(삼성), 그라운드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땀을 흘린다.
지난해 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재원의 기록은 지난 8월 18일 수원 kt전에서 멈췄다. 장시환의 147km 속구가 그의 얼굴로 향했다.
정밀 검사 결과 하악골 골절.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지난 8월 23일 수술대에 올랐다.
최재원의 일정은 모두 ‘스톱’이다.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말하기도 조심스럽고 음식물 섭취도 불편했다.
구단은 3주간 자가 휴식을 통보했다. 경과를 지켜본 뒤 향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었다.
↑ 최재원의 야구 시계바늘은 9월말 다시 움직인다. 사진=MK스포츠 DB |
다만 정규시즌 내 복귀는 물 건너갔다. 류중일 감독은 ‘시즌 아웃’이라고 했다.
삼성의
류 감독의 현재 구상에도 최재원은 전력외다. 류 감독은 “새로 가세할 전력은 투수 파트의 김기태, 김건한 정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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