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시구를 선보였다.
이은결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파일럿 ‘내일은 시구왕’에 출연해 “가상과 현실이 중첩된 시대다. 그런 느낌을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운드에 올라 끼고 있던 글러브를 벗어 던진 뒤 태블릿을 꺼냈다. 이어 들고 있던 야구공을 씹어 먹고, 태블릿에 공을 넣은 후 스트라이크 버튼을 눌렀다.
↑ 사진=내일은 시구왕 |
이에 포수의 핸드폰에 공이 전송될 수 있었다.
이은결은 시구 점수 87점을 받아 우승과는 멀어졌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