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공항가는 길’ 포스터 촬영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공항가는 길’은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만나다”는 메인 카피처럼, 2016년 안방극장을 깊은 감성으로 적셔줄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항가는 길’의 여러 기대 요인 중 하나는 김하늘(최수아 역), 이상윤(서도우 역), 신성록(박진석 역), 최여진(송미진 역), 장희진(김혜원 역) 등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들의 조합이다. 특히 ‘공항가는 길’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완벽하다는 전언. 제 옷을 입은 듯 존재감을 펼쳐줄 배우들이 ‘공항가는 길’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같은 배우들의 존재감은 2차례에 걸쳐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김하늘, 이상윤의 케미와 아련한 끌림을 보여준 메인 포스터와 각 캐릭터의 색채를 수채화처럼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는 모두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음에도, 작품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11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을 대량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 숲길을 거니는 배우들의 모습은 아련함과 애틋함 등 멜로 감성을 듬뿍 담고 있다. 여기에 의외의 반전과 즐거움까지 있어 눈을 뗄 수 없다.
명불허전 청순미의 김하늘, 부드러운 매력의 이상윤, 진지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품은 신성록, 위풍당당 쿨한 느낌의 최여진, 고혹적인 장희진 등.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배우들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뿜어냈다고. 뿐만 아니라 투샷을 촬영한 김하늘과 이상윤은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 포스터 촬영 당시는 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던 상황.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들은 늦더위 속 야외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촬영 내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서로에 대한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