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폴 몰리터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구단주의 신뢰를 잃지 않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트윈스 구단주 짐 폴래드가 시즌권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 공개한 바에 따르면, 폴래드는 몰리터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명예의 전당 멤버 폴 몰리터의 존재감과 야구 감각을 믿는다"며 "몰리터는 자신을 성공적인 선수로 만든 투지와 지능으로 우리 팀의 미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두 번째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미 트윈스는 테리 라이언 단장에게 그 책임을 물어 그를 경질한 상태. 그러나 몰리터 감독에 대한 신뢰는 아직 잃지 않은 모습이다.
한편, 폴래드는 2017시즌 시즌권 가격을 이번 시즌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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