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지난 5년동안 5.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8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외국인 신용카드의 국내 지출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액은 4조3293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카드 이용액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상반기에는 28%였지만 올해는 62%로 대폭 늘어났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