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판다를 멸종위기종에서 해제하자 중국이 너무 이른 결정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6일 광명일보 등에 따르면 국가임업국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판다를 관리·보호하는 당국 입장에서 실제 업무 및 보호 현황으로 판단해 볼 때, 판다는 여전히 멸종위기종”이라며 “IUCN의 등급 하향조정은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판다는 IUCN이 지난 4일 발표한 ‘적색 목록’에서 멸종위기 등급이 ‘위기’에서 ‘취약’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26년만에 멸종위기종에서 제외된 것이다.
임업국은 “IUCN의 결정은 관련 데이터와 기술지표에 근거한 이론적인 판단”이라면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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