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환자 주변인 96명 모두 음성…횟집 수족관과 용기, 해수도 전부 '균 없음'
↑ 콜레라 환자 주변인 96명 모두 음성/사진=연합뉴스 |
최근 발생한 콜레라 환자 2명의 접촉자와 주변 환경 조사가 마무리됐지만, 콜레라균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초 콜레라 환자와 접촉한 38명(가족 3명, 조리종사자 5명, 병원 접촉자 30명), 두 번째 환자와 접촉한 58명(삼치회 함께 먹은 사람 11명, 병원 접촉자 37명, 교회 접촉자 8명) 등 총 96명의 조사를 마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또한 거제시와 통영시에서 실시된 콜레라균 검사 결과 모두 '균 없음'으로 나왔습니다.
이날 현재까지 환자 접촉자, 의료진, 횟집 수족관과 용기, 해수 등 67건에 대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콜레라균 검사 결과 모두 '균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거제시는 밝혔습니다.
통영시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시는 지난 23일 첫번째 콜레라 환자가 통영지역을 방문했다는 역
두 도시는 이런 검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콜레라 차단을 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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