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9월 경기 하남시에 문을 여는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라이프스타일숍 ‘메종 티시아’와 화장품 편집숍 ‘슈가컵’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3300㎡(1000평) 규모로 선보이는 메종 티시아는 감각적인 생활공간을 연출하는 데 필요한 가구와 침구, 주방·욕실용품, 가든·인테리어 소품 등 총 5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메종 티시아에는 영국 존 루이스 백화점에 납품하는 중국의 ‘조나스’, 이탈리아 매트리스 1위 업체 ‘매그니플렉스’,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마르나’ 등 해외 우수 제조업체 제품을 직접 들여와 선보인다. 전통 식기류 중에서는 남부식 전통옹기인 징광옹기, 김정옥 명장의 분청사기, 이기조 백자 등 국내 작가와의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화장품 전문 편집숍 ‘슈가컵’은 380㎡(115평) 규모 매장에서 50여개 브랜드, 1만5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유기농 화장품 ‘오엠’(OM)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은 여성에게 친숙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여성들의 놀이터로 꾸몄다”며 “진화된 매장을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고객층을 흡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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