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딸 자격미달에도 YG "인턴 특채" 의혹에…과거 GD와 '셀카' 관심
↑ 조윤선 딸 인턴채용 특혜의혹/사진=조윤선 소셜미디어 캡처 |
지난 26일 더민주 박경미 의원이 조윤선 후보자의 딸의 인턴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자격미달에도 YG 엔터테인먼트와 현대캐피탈 등에서 인턴으로 채용됐다"고 밝히면서 "채용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조윤선 후보자의 장녀 박모(22)씨는 2014년 7월1일부터 한달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112만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윤선 후보자와 YG 소속 가수 지드래곤이 함께 찍은 사진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조윤선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가 좋되 남도 공감하는 것이 예술이다"라는 지드래곤의 말을 인용하며 '행복이 가득한 집 12월호' 화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지드래곤 팬"이라면서 "셀카 버전으로 한 장 더"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만남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 12월호 화보 촬영 때문에 이루어졌습니다. 조윤선 후보자는 자신이 직접
이와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합뉴스에 조윤선 장관의 딸 채용 당시 학력과 상관없이 채용하는 단기 인턴도 있었다면서 그런 식으로 일했던 인턴이 꽤 많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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