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자혜가 결혼 5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최자혜는 최근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bob스타컴퍼니 측은 25일 “최자혜는 작품 속 캐릭터를 빛나게 하는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라며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2001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최자혜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먹보 궁녀 ‘창이’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제중원’, ‘괜찮아, 아빠딸’, ‘제빵왕 김탁구’ 등에 출연하며 성실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김탁구(윤시윤 분)의 누나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을 해 화제를 모았다.
2010년 결혼한 최자혜는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아내의 숨소리’ 이후 휴식기를 가져왔다.
최자혜는 5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오랜만의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 신인 때만큼 설레고 떨리지만 열정을 담아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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