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온다는 오늘은 처서…하지만 '폭염 특보' 내일도 이어질듯
↑ 오늘은 처서/사진=연합뉴스 |
전국이 오늘(23일) 처서를 맞았습니다.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할 정도로 가을이 도래하는 시기를 나타냅니다.
특히 처서를 지나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도래하기 때문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을 처서라는 단어의 유래가 무색할 만큼 무더위를 이
낮 시간에 간헐적인 소나기가 있었지만 찜통더위를 잠재우기는 무리였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무더위는 물러가질 않을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