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김강우가 고난의 파도에 맞서며 ‘그린란드’ 여행의 참 맛을 느끼게 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에서 김강우는 ‘그린란드’의 낯선 환경 속 두려움을 이겨내며 현지인 체험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현지인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리얼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빙산 전망대를 찾아 그린란드 최고의 영양식 ‘고래고기’를 맛본데 이어, 바다 위 빙산들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장관에 감탄하며 ‘그린란드’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 잊지 못할 빙하의 도시를 뒤로하고 김강우는 그린란드의 해가 가장 긴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인 현지인들의 여름날의 축제에 동참했다.
특히, 김강우는 앞장서서 이누이트의 연례행사인 물범 사냥대회에 도전한 것. 배를 타고 엄청난 속도로 망망대해를 가로질러 달려간 곳에서 그가 먼저 물범을 발견하고, 사냥꾼이 물범을 향해 방아쇠 당기는 것을 수없이 반복했다. 장작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김강우는 물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늦은 시간과 궂은 날씨에 결국 포기하고 말아야 했다.
또, 현지인의 견진성사(종교를 결정하는 날)를 기념하는 파티에 즉석으로 초대됐다. 다양하고 푸짐한 현지 음식을 즐긴 김강우는 행사의 전통에 따라 현지인에게 카드와 돈을 선물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어, 고래를 보기 위해 바다로 다시 떠난 김강우는 파도로 흔들리는 배 안에서 혼비백산하다가 결국 이번 여행 중 그토록 염원하던 호등고래를 보는데 성공했다.
김강우는 이번 여행을 통해 “정말 오래간만에 뭔가 경험하고 도전을 해보고 체험하는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