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PC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PC용 SSD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트PC(개인용 컴퓨터)의 구조가 낸드 임베디드(embedded) 방식으로 전환되고 서플라이 체인 역시 ‘낸드/D램 업체→PC업체’로 직납화되고 있다”면서 “낸드 업체 중 D램을 직납해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그는 이어 “낸드의 흑자 전환과 D램 실적 개선이 당초 기대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SSD의 수요 증가율도 기존에 제시했던 연평균 성장률(CAGR) 45%에서 12% 포인트 오른 5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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