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팬레터’ 캐스팅이 공개됐다.
‘팬레터’는 앞서 열린 쇼 케이스를 통해 마니아를 형성했으며, 블라인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한 작품. 제작사에 따르면 시와 소설에 푹 빠진 작가 지망생 세훈 역은 문성일과 김성철이 캐스팅됐다. 또, 천재적인 소설가 김해진 역은 김종구, 이규형이 분한다.
배우 김종구는 “쇼 케이스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창작 초연이라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고,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설레인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팬레터’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1930년대 경성의 신문사와 작업실 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