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로 2004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반달레이 데 리마가 선정됐다.
6일 오전(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는 끝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앞서 ‘축구 황제’ 펠레가 유력한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로 떠올랐지만,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지막에서 두 번째 성화 봉송 주자는 올텐시아 마르카리로,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올텐시아 마르카리는 성화를 높이 든채 달렸고, 그는 반달레이 데 리마 앞에 멈춰서서 그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반달레이 데 리마는 성화를 들고 계단으로 올라가 성화 봉송의 점화를 했다. 그가 붙인 성화는 높이 올라가 태양을 상징하는 키네틱 아트물에 붙어 장관을 연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