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수익금을 준다며 피해자들로부터 1500억원을 가로챈 금융사기단이 검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단 77명을 검거해 이중 투자회사 대표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기단은
2014년 12월부터 서울, 부천, 인천, 대전, 대구, 광주까지 전국에 지점 30개를 차려놓고 원금의 230%가 될 때까지 돈을 지급하겠다는 광고를 내보내며 피해자들을 유인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