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올 여름 한국영화 ‘빅매치’에 뛰어드는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홍보 인터뷰에서 다양한 한국 영화와 비슷한 시기 상영을 앞둔 속내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국가대표2’는 이미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과 조만간 개봉을 앞둔 ‘덕혜옹주’, ‘터널’ 등과 같은 시기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대해 오연서는 “너무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 배우로서도, 관객으로서도 기쁘다”면서도 “장르가 다 달라 한편으론 다행”이라 말했다.
오연서는 “좀비물(‘부산행’), 재난영화(‘터널’),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의 일대기(‘덕혜옹주’), 전쟁영화(‘인천상륙작전’)도 있고 스포츠영화(국가대표2‘)도 있으니 관객들은 너무 즐거우실 것 같다”며 “골라보는 재미가 있으니 다 보셨으면 좋겠고, 한국 영화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너그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국가대표2’만이 갖는 차별점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오연서는 “장르가 다르니까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더라”며 “많은 분들이 가볍게 즐길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 것 같다”꼬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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