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태평륜'이 8일 국내에서 상영된다.
2일 시네마차이나 서울은 영화 '태평륜'이 오는 8일 시네마차이나 서울에서 개봉한고 밝혔다.
1, 2편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1949년 1월27일 승객 1500명을 태우고 상하이에서 지룽으로 향하던 증기선 태평륜이 화물선과 충돌, 단 50명만이 생존했던 태평륜호 침몰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중국에서 일어났던 비극적인 전쟁 속 세 연인의 6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친 안타까운 사랑을 그렸다.
이번에 개봉하는 '태평륜'은 첫 번째 파트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주인공들이
영화를 제작한 오우삼 감독은 영웅본색(1986), 미션임파서블2(2000), 적벽대전1, 2(2008 ·2009)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어낸 거장이다. 송혜교를 비롯해 장쯔이, 금성무 등이 출연한다. 2014년 중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