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대호의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0-0으로 맞선 7회 우중간 2루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앞선 두 차례 승부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7회 세 번째 승부에서는 결실을 맺었다.
↑ 이대호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전까지 무실점 호투하고 있던 로드리게스는 이대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강판됐다. 양 팀 선발, 로드리게스와 제임스 팩스턴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시애틀은 대량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프
지난달 손부상 이후 슬럼프를 겪었던 이대호는 전날 컵스 원정에서 홈런을 때린데 이어 이틀 연속 장타를 때리며 감각이 다시 돌아오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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