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함부로 애틋하게' 중국 팬미팅에 참석한다.
김우빈과 수지는 오는 8월 6일 중국 북경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팬미팅 참석을 확정했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의 팬미팅이 해외에서 진행되는 건 이례적인 일. 이번 팬미팅은 중국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독점 방영 중인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김우빈과 수지는 각자의 웨이보를 통해 중국 팬미팅 참석 소식을 전했다. 김우빈은 "감사합니다! 모두 '함부로 애틋하게'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럼 북경에서 봐요"라고 적었다.
수지 또한 "'함부로 애틋하게'를 사랑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마워요. 저도 빨리 여러분들과 만나고싶어요"라는
'함부로 애틋하게'를 향한 중국의 뜨거운 반응과 별개로 국내에서의 반응은 다소 미온적이다. 두자릿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했던 '함부로 애틋하게'는 최근 방영분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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