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았던 동탄2신도시의 청약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총 32만8043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 중 10만2254명이 동탄2신도시에 청약을 했다.
하반기 역시 동탄2신도시에 적지 않은 물량이 공급 될 예정이다. 우선 8~9월에만 총 4473가구가 공급된다.
다음달에는 반도건설이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로, 지난 6월 분양에 성공한 1단지 1241가구와 합해 총 275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강남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 별동 학습관, 워터파크, 스파,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같은달 동원개발은 A43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61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오는 9월
동탄2신도시 인근 중개업자는 “중도금 대출규제와 하반기 수도권고속철도(SRT) 개통 등 개발호재로 인해 수도권 신도시에 청약자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