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에 6회 선정됐던 아마레 스터드마이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스터드마이어는 27일(한국시간) 최근 계약을 맺은 뉴욕 닉스 구단을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된 그는 피닉스(2002-2010), 뉴욕(2010-2015), 댈러스(2015), 마이애미(2015-2016)에서 통산 846경기에 출전, 통산 1만 5994득점 6632리바운드 1054블록슛을 기록했다.
↑ 스터드마이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자신을 뽑아주고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피닉스대신 뉴욕을 마지막 은퇴를 선언하는 팀으로 택했다. 그는 성명에서 "내가 닉스 선수로서 은퇴할 수 있게 계약을 허락해준 구단주 돌란 씨와 필 잭슨 사장, 스티브 밀스 단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나는 2010년 뉴욕에 와서 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우리는 이를 해냈다. 카멜로 앤소니, 잭슨 사장, 그리고 밀스 단장이 이 노력을
이어 "내 경력은 다른 곳에서 계속됐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빅 애플(뉴욕시의 애칭)에 있엇다. 한 번 닉이면, 영원한 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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