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의 마지막 보루 우규민도 성난 롯데 타선을 막을 수 없었다.
우규민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올 시즌 롯데 상대로 2경기 12⅔이닝 무실점 2승을 거둔 우규민이지만 1회에만 2점을 줬다. 1번 손아섭을 잡고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2번 타자 나경민에 중전안타, 3번 저스틴 맥스웰에 볼넷을 내준 뒤 황재균의 2루타와 강민호의 유격수 땅볼 때 실점했다.
↑ 26일 잠실구장에서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가 벌어졌다. LG 선발 우규민이 3회초 1사 1루에서 최동환으로 교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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