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가드 C.J. 맥컬럼(24)이 현 소속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연장 계약을 맺는다.
야후스포츠가 운영하는 농구 전문 매체 '더 버티컬'은 26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4년 1억 600만 달러에 계약 연장에 합의했음을 전했다.
2016-2017시즌 이후 루키 계약이 만료, 제한적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맥컬럼은 가능한 최대 규모의 연장 계약을 손에 넣었다. 2017-2018시즌부터 적용되는 이 계약으로 앞으로 4년간 2390만, 2570만, 2750만, 293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그의 2016-2017시즌 연봉은 320만 달러다.
↑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 수상자인 맥컬럼이 포틀랜드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5년 1억 3900만 달러), 앨런 크래브(4년 7500만 달러), 마이어스 레너드(4년 4100만 달러)에 이어 맥컬럼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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