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장시환은 지난해 kt 위즈의 최고 히트 상품이었다. 오랜 부진의 알을 깨고 한 단계 이상 올라선 모습에 올 시즌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은 26경기 2승 9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5.97(57⅓이닝 38자책). 선발 시즌 도중 보직을 바꿔 선발로 7경기 나섰지만 승리는 한 차례. 6개의 패전 기록이 있다. 장시환이 선발 등판 시 많은 부담을 느끼자, kt 코칭스태프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장시환을 다시 구원으로 돌렸다.
↑ 장시환에 대한 조범현 감독의 당부는 통할 수 있을까. 사진=MK스포츠 DB |
조 감독은 “시환이 구위가 나쁘지 않은데, 스스로를 좀 믿지 못하는 것 같다”며 “컨트롤에 대해 심리적인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나쁜 결과를 미리 생각하면서 던진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장시환에 당부도 전했다. “인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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