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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도둑맞은 책’, 송영창·박용우·박호산·조상웅 출연

기사입력 2016-07-19 0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연극 '도둑맞은 책'이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했다.
2014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연속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연극 '도둑맞은 책'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매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2016년 버전 연극 '도둑맞은 책'에서도 배우 송영창과 박용우 그리고 박호산과 조상웅이 출연확정을 지으며 다시 한 번 기대를 불러모을 예정이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배우 송영창과 박호산이 맡는다. 송영창은 연극 '웃음의 대학', '날 보러 와요', 뮤지컬 '오케피', '올드 위키드송', '심야식당', '디셈버',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하여 관객과 만나고 있는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명품 중견배우이다.
같은 역을 소화할 대학로에서 믿고 보는 배우 중 한명인 배우 박호산은 매번 안정적인 연기와 엄청난 집중력으로 극에 더욱 더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우이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서동윤’으로 출연하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박호산 배우는 현재 SBS 수목극 ‘원티드’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연극 '데블 인사이드'에도 출연 중이다.
또한, 서동윤 작가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역’에는 배우 박용우와 조상웅이 맡는다. 배우 박용우 역시 연기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배우로 최근 영화 '순정'에 출연하며 드라마와 영화로 종횡무진 활동해왔다. 어떤 배역도 자신의 색으로 훌륭하게 소화하는 박용우의 출연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조상웅은 일본 극단 사계 출신으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라이온 킹', '캣츠'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동을 하여 주역배우로 자리를 잡았으며, 지난해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배우. 최근 한국 첫 복귀 작으로 뮤지컬 '인터뷰'에서 싱클레어 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뮤지컬 '러브레터',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져왔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게 되면서 이에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3주간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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