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을 돌파한 지금이 코스닥에 투자할 적기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15일 고승희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2000선을 웃돈다는 것은 통화 완화 정책 등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나타났다는 의미"라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띨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증권 분석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코스피가 2000선을 상회했던 일곱 차례 국면에서 한 번을 제외하면 코스닥의 상대 수익률이 강세이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2000을 넘은 후에는 대략 86% 확률로 코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