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비슷한 시기 한화와 LG가 각각 새 외인투수를 영입했다. 그럼에도 양 팀의 3연전 때 맞대결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화 에릭 서캠프는 등판이 유력하나 LG 데이비드 허프는 후반기 출격에 무게가 쏠렸다.
한화와 LG는 1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펼친다. 최근 연승가도를 달리며 8위에 랭크 중인 한화는 7위 LG를 반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다. 중하위권 순위싸움 측면에서 양 팀은 이번 시리즈가 중요해졌다.
양 팀 모두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 새 외인투수를 영입했다.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 대체선수로 에릭 서캠프를, LG는 스캇 코프랜드를 대신해 데이비드 허프가 영입됐다. 두 선수 모두 이미 국내에 입국, 시차적응과 함께 실전무대 등판을 준비 중이다. 당장 이번 3연전에 등판할 가능성도 높은 편.
↑ 김성근 한화 감독이 새 외인투수 에릭 서캠프(사진)의 주중 LG전 등판을 강하게 시사했다. 반면 양상문 감독은 LG 새 외인 데이비드 허프에 대해 전반기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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