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183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올 상반기에도 이어져 지난 5월까지 신차 65만여 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9%가량 증가했다. 자동차 업계는 이후에도 판매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자동차 관련 업계도 동반 성장 추세다. 특히 기술이 발달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 어플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내비게이션 어플, 주차 정보 어플, 자동차 수리 및 견적 비교 어플, 중고차 매물 소개 어플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잇는 O2O 서비스가 강세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O2O 서비스들이 불황의 돌파구를 찾는 예비 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했던 기존 창업 형태와 달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O2O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다수의 소비자들을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일례로 코온에서 운영하는 조이앤워시는 대리운전 앱인 조이앤드라이브의 기존 이용자들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장세차 어플이다. 앱을 통해 주문을 확인하고 바로 고객을 찾아가면 되는 방식이라 일반적인 세차장 창업과 비교했을 때, 접근성이 우수하며 점포 임대나 장비 구매 등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초보 창업자의 걸림돌이 되는 영업 과정 없이 바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차를 소유한 천 만 잠재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생한 오더를 즉시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 친환경 워터리스 손세차라 기술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실제 이용 고객도 업무가 바빠 세차를 할 시간이 나지 않는 개인에서, 자동차를 보유한 기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활동 중인
한편, 코온에서는 출장세차 창업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한 창업 설명회를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