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9일(한국시간) 한국인 메이저리그 각 소속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4연전 두 번째 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선 보스턴 원정에서 등 하부에 경미한 긴장 증세를 느꼈던 추신수는 전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데 이어 이틀 연속 선발 출전 예고되며 건강함을 알렸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시작으로 이안 데스몬드(중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1루수), 노마 마자라(좌익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바비 윌슨(포수)이 나온다. 선발은 콜 하멜스.
↑ 추신수는 등 하부에 가벼운 긴장 증세가 있었지만,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맷 위터스(포수), 조너던 스쿱(2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 J.J. 하디(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우발도 히메네즈.
상대 선발은 이번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점 4.40의 맷 슈메이커로, 김현수와는 첫 대결이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벤치에서 시작한다. 스캇 서비스 감독은 상대 선발 우완 강속구 투수 요다노 벤추라에 맞서 좌타자 위주의 타선을 구성했다.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세스 스미스(좌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카일 시거(3루수), 아담 린드(1루수), 케텔 마르테(유격수), 헤수스 수크레(포수), 다니엘 로버트슨(좌익수)가 나온다. 최근 우익수로 출전했던 크루즈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스미스를 그 자리에 넣었다. 린드가 1루수로 나온다. 시애틀 선발은 이와쿠마 히사시.
↑ 강정호는 2경기 출전 후 다시 벤치에 앉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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