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 마이클 보우덴(30·두산 베어스)이 팀 동료들한테 바비큐 뷔페를 통 크게 쐈다.
8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보우덴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노히트노런을 기념해 팀 동료들에게 출장 뷔페를 잠실구장으로 불렀다. 보우덴은 지난달 30일 잠실 NC다이노스전에서 9이닝 동안 139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3개, 사구 1개만을 내주며 안타하나 없이 무실점으로 KBO리그 13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웠다. 노히트노런은 투수도 잘 던져야 하지만, 야수들 도움 없이는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이날 노히트노런 과정에서도 두산 야수들의 물샘틈 없는 호수비가 나왔다.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보우덴은 이날 노히트노런 이후 첫 선발등판한다.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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