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미녀 공심이’ 남궁민, 온주완이 순둥이 콤비를 뽐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5회분에서는 다가오는 진실 앞에 모든 걸 묻어두려는 안단태(남궁민)와 용서를 구하려는 석준수(온주완)의 짠한 이야기가 담겼다. 두 시간 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 두 사람. 과연 가혹한 진실 앞에 단태와 준수는 어떤 전개를 이어갈까.
유괴범을 잡기 위해 스팸 문자로 함정을 파놓고 수목원에서 기다리던 날, 먼저 도착한 준수가 연못 앞에 있는 아주머니(염태희)에게 쪽지를 전해달라고 했다는 인부의 증언을 듣게 된 단태. 준수가 유괴범과 관련이 있음을 확신한 단태는 혼수상태인 아버지를 찾아가 “이제 범인 찾는 일은 거의 다 왔는데 마음이 처음보다 더 답답하다”며 “준수하고 더 나빠지기가 싫어요”라는 착잡한 속내를 고백했다.
↑ 사진=미녀공심이 |
몰랐더라면 더 좋았을 잔인한 진실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지키려고 마음먹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