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지난해부터 본격 진입한 아웃렛 시장 신규출점을 통한 성장전략이 주효하면서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 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총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9.4% 증가한 1조3385억원,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836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은 4.5% 회복되고 전년 오픈했던 신규점(김포아웃렛, 판교점)과 올해 출점한 동대문 시티아웃렛, 송도아웃렛 등의 가세로 양호한 외형·이익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보유하고 있는 14개점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