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쑤닝과 삼계탕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첫 수출 물량을 29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중국 난징과 장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쑤닝은 중국 내 700개 도시에 17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중국 상위 판매회사이며 연 매출이 약 50조원 수준이다. 하림은 이번 협약으로 삼계탕(레토르트 방식, 상온 보관)을 통해 중국 상해, 북경, 광주, 심천 등 주요 도시 백화점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동시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적한 하림 삼계탕은 중국에 도착하는 즉시 중국의 검역절차를 거쳐 온라인 판매될 예정이다. 하림 측은 “한국 전통 삼계탕은 한국 방문 중국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본토 중국인들에게도 생소하지 않아 하림의 안전한 생산 시스템과 쑤닝과의 유통 판매망을 통해 중국 내 삼계탕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국 수출은 2006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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