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운반로켓 '성공적' 발사…궤도 진입
↑ 중국로켓/사진=연합뉴스 |
중국이 25일(현지시간)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에서 차세대 운반로켓인 창정(長征) 7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창정7호는 베이징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발사되고 나서 약 10분 후 비행체가 로켓으로부터 분리된 뒤 타원형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차세대 운반 로켓이 중국에서 발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창정7호는 중국이 새로 개발한 차세대 운반로켓으로 인공위성 등 우주비행체를 발사하는데 사용됩니다. 창정7호는 총 길이가 53.1m, 직경은 3.35m이며 이륙 중량은 597t, 지구저궤도 운반 능력은 13
중국은 2014년에 중·대형 위성발사에 유리한 원창 발사기지를 새로 구축하고 창정 7호와 5호 발사준비를 해왔습니다. 중국은 원창 외에 주취안(酒泉) 타이위안(太原), 시창(西昌) 등 3개 발사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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