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안병훈(25·CJ그룹)이 퀴큰 론스 내셔널(총 상금 6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안병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친 안병훈은 8계단 떨어진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4번(파3)에서 버디로 순조롭게 출발한 안병훈은 13번(파3)~14번(파5)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15번(파4)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하는 듯 했으나 16번(파5)에서 다시 보기에 그쳤다.
선두는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빌리 헐리 3세(미국)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어니 엘스(남아공)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과시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 안병훈이 퀴큰 론스 내셔널(총 상금 6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사진(美 메릴랜드주)=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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