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뮤직뱅크’ 사랑 받는 이유는 MC 때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뮤직뱅크’가 사랑받는 이유로 MC들의 존재감을 꼽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박보검과 아이린의 MC로서 마지막 진행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아이린은 “오늘은 우리가 ‘뮤직뱅크’ MC로 여러분과 함께 하는 마지막 날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보검 역시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평소보다 자주 나타날 예정이다. 채널 고정하시고 우리와 꼭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박보검은 “’뮤직뱅크’가 항상 사랑 받는 이유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런데 바로 박보검과 아이린이 있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이린은 “그것도 그런데 무대를 선물해드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음 무대를 소개했다.
작년 5월1일 처음 MC를 맡은 두 사람은 1년 2개월 만에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 이날 두 사람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고별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씨스타(SISTAR), 태민, 엑소(EXO), 트와이스, 이엑스아이디(EXID), 씨엘씨(CLC), 피에스타, 다이아, 여자친구,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유키스, 크나큰, 오마이걸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