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당국이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深港通)을 다음달 1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화서도시보 등 중국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된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 등 유망기업 주식을 우리나라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다
홍콩거래소는 지난 21일 선강퉁 거래를 위한 시스템을 오는 27일부터 시장 참가자들이 시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역시 3월 정부업무보고에 이어 지난 17일에도 올해에 선강퉁을 개시하겠다고 밝혀왔다.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