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풍력에너지 설계 및 제조분야 선두주자인 영국 킹스팬, 세계적인 프로펠러 메이커인 독일 쇼텔의 자회사인 쇼텔하이드로 등 그린에너지 분야 유럽 강소기업 26개사가 6월 초 방한, 국내 기업들과 기술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20일 주한EU대표부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주최하는 ‘그린에너지 기술전시상담회’가 오는 7월 5~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에 방한하는 유럽기업들은 신재생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기업들이 수출입, 합작 및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U 참가 기업은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가스 등을 이용한 발전, 에너지절약 및 효율성 제고,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풍력터빈 기술기업인 영국 이코트리시티 ▲가상발전소를 통한 전력거래 기업인 독일 넥스트 크라프트베르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이번 전시회는 EU가 한국과의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하는 EU게이트웨이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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