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가 통산 2700루타를 달성했다.
박한이는 17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서 6회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허준혁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허준혁의 135km 속구를 때려 외야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지난 5월 2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26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 2700루타까지 ‘-4’를 남겨뒀던 박한이는 역대 18번째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답답한 무득점을 깬 귀한 동점타. 삼성은 박한이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는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회말 동점 홈런을 때려 통산 2700루타를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