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감금폭행·성매매 강요"…지옥서 탈출한 가출 소녀
최근 오피스텔에 감금됐던 한 가출 소녀가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이 소녀는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들에게 감금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한 오피스텔에 남성과 여성이 대화를 나누며 함꼐 들어갑니다.
몇일 뒤, 두 남성이 오피스텔을 잠시 빠져나간 사이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황급히 도망칩니다.
가출했던 17살 김 모양이 함께 살던 두 남성을 피해 오피스텔을 탈출한 겁니다.
이달 초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20살 홍모 씨와 18살 임모 군을 만난 김양은 오피스텔에서 같이 밥을 해먹으며 지냈지만, 돈이 떨어지자 성매매를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한차례 탈출을 시도했던 김양은 붙잡혀 빗자루를 허벅지로 두들겨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기야 도망가지 못하도록 속옷 차림으로 손과 발이 묶인채 감금됐다가 바로 옆 사무실 직원에게 구출됐습니다.
↑ 사진=ㅡMBN 이슈픽 |
사건이 벌어
충격을 받은 김양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임군에게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10대 소녀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두 남성은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