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지시각으로 이번주 화요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하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3일 연속 상승했지만 금요일 하락하며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급등세를 이어가던 미국 증시도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호전된 고용지표로 인해 0.5%P 인하가 유력했던 금리 인하폭이 0.25%P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만큼 국내 증시도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 임동민/동부증권 연구원
-"11월 국내 증시 패닉이후 1차반등 마무리 되는 국면입니다.조정 가능성 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특히 현지시각 11일로 예정되어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하 폭이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장의 상승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 최근 긴축 정책을 선언한 중국의 물가관련 지수와 13일 올해 마지막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 변수입니다.
이처럼 여러 변동성을 확대할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인터뷰 : 성진경/대신증권 투자분석팀장
-"최근 증시 반등세 이어가고 있지만 가파른 상승세 부담감 남아 있다.일단 이번주 관망세 유지 바람직.시장이 숨고르기 이후 매수 관점 접근 바람직하다."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는 성장성보다 실적이 호전되고 자산가치와 배당가치가 높은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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