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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아이오아이에서 다이아로 전격 컴백한 정채연이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보였다.
다이아는 14일 오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앨범 ‘HAPPY END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정채연은 멤버들의 격려와 응원,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고민으로 눈물을 보였다. 정채연에 앞서 ‘프로듀스 101’에 함께 출연했던 기희현은 “채연은 나에게는 마냥 아기 같았는데 아이오아이 활동 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봤다”며 “어른스러워진 면도 있고 프로다운 모습도 만이 보이고 더 성장한 모습을 봐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유니스 역시 “채연이가 우리에게 많이 미안했나보더라. 연습 할 때마다 습득력이 늘어서 왔더라. 채연이가 많이 발전했구나 생각했고,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 하나하나 잘 챙겨주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멤버의 칭찬에 정채연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채연은 “문득 내가 성장한 게 뭘까 생각했다. 나는 계속 달려왔기 때문에 뒤돌아보니 내가 성장한 게 뭐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 동안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꼈고 어딜 가나 응원과 덕담을 많이 해주셨다. 또 멤버들도 나 때문에 새벽에 남아도 다 기다려주고... 마음가짐이 성장한 것 같아”고 덧붙였다.
다이아는 이번 컴백을 맞아 새 멤버 은채뿐 아니라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화제가 된 정채연과 기희현이 합류하며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 길에서’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그 길에서’는 첫사랑의 아련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거리에서 나눈 소녀들의 소중한 약속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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