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중인 특별수사감찰본부는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차명 의심 계좌의 입출금 내역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수본부는 차명 계좌 100여개의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증권사에 수사관들을 직접 보내 관련 자료들을 받아오고 있다며, 이미 가져온 자료들에 대해선 분석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특수본부는 특히 차명계좌에 쓰인 임원들의 다른 계좌에 대해서도 곧 추가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삼성 관계자 등을 추가로 출국금지하는 한편 차명계좌와 관련해 삼성측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박모 전 과장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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