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출전해 시즌 10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출루.
김현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 제이스전에 교체 출전했다.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가 8회 놀란 레이몰드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6-9로 추격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계속된 1사 2,3루의 찬스서 김현수 카드를 꺼낸 것. 레이몰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김현수의 한방을 기대한 셈이다.
↑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토론토전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만든 1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페냐는 병살타로 물러난 것.
한편,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이틀 연속 패배했다. 4-3으로 앞선 6회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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