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채권단의 4조 2천억 원 지원 결정이 정부와 청와대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는 언론 인터뷰를 번복했습니다.
현재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중국 베이징에 머무는 홍 전 회장은 산업은행을 통해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언론 인터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회장은 지원규모와 분
또 보도된 내용은 공식 인터뷰가 아니라 환담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시작되고, 야당이 국회 청문회를 검토하면서 홍 전 회장이 말을 바꾼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